화장실 문틀은 집 안에서 습기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아래 항목 중 해당하는 증상이 있다면 누수로 인한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샤워나 세면 과정에서 물이 직접 튀거나 습기가 오래 머무는 공간이라 문틀 하단부터 손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문턱과 맞닿는 부분, 타일과 문틀 사이 틈은 물이 스며들기 쉬운 자리라 다른 부위보다 손상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실리콘 마감이 벌어지거나 갈라진 상태로 오래 방치되면 안쪽 목재까지 물이 스며들어 부식이 진행됩니다.
손상 범위가 문틀 하단 일부라면 해당 구간만 잘라내고 방수에 강한 자재로 부분교체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틀 안쪽까지 부식이 넓게 진행된 경우에는 문틀과 문짝을 함께 교체하거나, 물에 강한 ABS 소재 도어로 바꾸는 방법도 검토합니다. 교체 후에는 문틀과 타일 사이 틈을 다시 방수 처리해 같은 부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마감합니다.
화장실 문틀 손상을 줄이려면 샤워 후 물기를 문틀 쪽까지 닦아내고, 실리콘 마감이 벌어지거나 갈라진 부분은 초기에 보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화장실이라면 습기가 오래 머물지 않도록 환풍기를 충분히 가동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리콘이 벌어진 틈으로 물이 계속 스며들면 안쪽 목재까지 부식이 진행될 수 있어 초기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이 크지 않다면 실리콘 재시공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화장실이라면 물에 강한 ABS 소재 도어가 재손상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기존 문틀 상태와 공간 분위기에 따라 적합한 소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