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문이 갈라지거나 파였는데, 새 문으로 바꾸지 않고도 고칠 수 있을까요? 손상 범위가 표면이나 일부 구간에 그친다면 대부분 복원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원목 문짝 손상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납니다. 온습도 변화로 나무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갈라지는 경우, 충격으로 표면이 파이거나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 반려동물이 긁거나 물어뜯어 표면이 거칠게 손상되는 경우입니다. 유형에 따라 복원 방법과 마감 순서가 달라집니다.
복원은 먼저 손상 부위의 들뜬 조각이나 거친 면을 정리하고, 충전재로 파인 부분을 메운 뒤 원래 형태에 맞게 성형합니다. 성형이 끝나면 사포로 단계별로 다듬어 주변 나뭇결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원목 색에 맞춰 마감합니다. 갈라짐이 깊거나 넓은 경우에는 해당 구간을 부분적으로 덧대어 보강하기도 합니다.
복원 가능 여부는 손상 깊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표면과 얕은 안쪽까지의 손상은 대부분 성형과 사포 작업으로 복원할 수 있지만, 문짝을 관통하거나 구조적으로 약해진 경우에는 부분 교체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방문해 손상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복원과 교체 중 적합한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손상 부위를 충전재로 메우고 나뭇결에 맞춰 성형하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복원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물어뜯은 자국이 깊고 넓다면 완전히 티가 나지 않게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목은 온습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소재라 한 번 갈라진 자리 주변이 다시 벌어지기 쉽습니다. 갈라진 부위를 보강하며 복원하면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